JUGO는 서산 공장 부지 선정 이후, 건설과 초기 운영 단계에서 예상보다 큰 리스크가 순차적으로 현실화되는 과정을 목격했다.
1) 지역·교통/물류 리스크: 인력·물류의 병목이 초기 안정화를 늦추다

서산 지역은 산업 인프라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고, 주변 생활 환경도 낙후되어 숙련 엔지니어 유치가 어려웠다. 수도권 대비 주거·교육·문화 인프라의 격차는 인재 유입을 제한했고, 이는 공장 초기 안정화, 생산 효율, 비용 측면에 직격탄이 됐다.
또한, 주요 고속도로와의 거리로 인해 현장-거점 간 물류 이동이 불리했다. 초기에는 대산항을 활용한 해상 운송도 검토되었으나, 정치적 이해관계와 정부 정책 변동으로 대산항 활성화 계획이 전면 백지화되었다. 이로 인해 초기 제조 경쟁력 악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2) 건설비용·공정 리스크: 암반 지형이 일정과 CAPEX를 흔들다


‘오토벨리’ 국가산단 이름과 달리, 암반 지형은 단순 변수가 아니라 구조적 리스크였다. 초기 건설에서 암석 굴착 비용이 상승했고, 이로 인한 공사 일정 지연은 CAPEX 상승으로 이어졌다.
결과적으로 후속 건설·증설 과정에서 SK온은 투자 금액과 시점을 일부 조정해야 했다. 이는 설비 인스톨 타이밍, 램프업 곡선, 현금흐름 관리에 추가적인 복합 압력을 만들었다.
3) 4M의 중요성: “새만금에 반도체 공장?”—제조업 현실을 모르는 블랙코미디
JUGO의 산업 경험으로 볼 때, 허허벌판 황무지인 새만금에 반도체 공장을 세운다는 발상은 국가 경제와 산업 경쟁력을 볼모로 잡은 정치적 노이즈 마케팅에 가깝다.
제조업의 경쟁력은 4M(Man, Machine, Material, Method)능력에서 나온다.
세팅→검증→효율화의 무한 반복을 통한 효율화가 그 핵심이다.
4M 중 단 한 축이라도 약하면, 현장에 지은 그 어떤 시설도 품질·생산성·원가에서 패배한다.
Man: 숙련 인력의 확보/정착, 교육 체계
Machine: 설비 신뢰성, 예지보전, 업타임
Material: 안정 조달·품질 변동 최소화
Method: 표준작업·공정능력(Cp/Cpk), 개선 사이클
4M issue로 인해 기업이 Risk 에 직면한 사례는 수억가지를 댈 수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SK, CJ, 등 제조업을 하는 대기업은 4M 이라는 녀석 때문에 생채기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이는 SK온의 2번째 이혼인 BOSK와의 결별의 과정에서 한번 도 목도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수도권 입지의 제조업 성공 포인트 또한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마무리 하며…..
2023.8월 지구 역사상 폭망한 “새만금 잼버리”행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

